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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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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오늘(12일) 촬영 완료 '7월 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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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대세남녀' 김우빈과 수지의 만남으로 화제를 산 '함부로 애틋하게'가 시청자들을 맞을 채비를 끝냈다.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가 오늘(12일) 모든 촬영을 끝마친다.
KBS 측 관계자는 12일 스포츠한국에 "지난해 11월 첫 촬영을 시작한 '함부로 애틋하게'가 12일 마지막 촬영을 한다"면서 "후속 편집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남대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함부로 애틋하게'는 12일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6개월의 장정을 마무리한다.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을 '함부로 애틋하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김우빈은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변신, 감춰뒀던 치명적인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다.
수지는 다큐PD 노을 역으로, 기존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인다.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만,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김우빈은 지난 2013년 방송된 '상속자들' 이후, 수지 역시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오랜 만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김우빈과 수지 외에 임주환, 임주은, 유오성, 진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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